이 책은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를 톺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최저학력제가 왜 문제인가. 둘째, 문제가 있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저학력제의 문제는 그 자체보다는 실행방안의 형평성과 효율성에 있다. 둘째, 최저학력제 실행방안의 대안을 보편적 학습설계(UDL) 기반 수업에서 찾았다. 우선, 학생선수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느린 학습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보편적 학습설계(UDL) 기반 수업을 제안하였다.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수업은 느린 학습자에게 다양한 자료와 다양한 표현과 행동, 그리고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느린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 목표설정과 학습 내용 및 방법을 적용하여 학습에서 낙오하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학습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한림대학교 철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와 박사
전) 한림대학교 한림철학교육연구소 연구 조교수
전) 제6대 한국스포츠인류학회 회장
현) 제3대 한국e스포츠학회 회장
현) 한국체육철학회 수석부회장
현) 대구대학교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