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e스포츠 윤리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e스포츠 윤리에 관련된 문헌과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스포츠의 윤리적 문제는 e스포츠와 승부조작, e스포츠와 도핑, e스포츠와 인권, e스포츠와 관련된 감시와 규제 등이 있으며 윤리적 쟁점으로 e스포츠대회와 경기의 공정성, e스포츠 학생 선수의 학습권, e스포츠의 저작권, e스포츠 선수의 건강권 등을 알아보았다. 둘째, e스포츠 윤리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개인윤리 차원에서는 e스포츠 선수들의 윤리의식으로 도덕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온라인에서 윤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회윤리 차원에서는 e스포츠에 관련된 제도개혁과 정책을 정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차후의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공정한 e스포츠대회 운영, 디지털 환경에서의 윤리적 문제, e스포츠의 윤리적 기준 정립, 디지털 기술과 e스포츠 윤리, e스포츠 규칙과 심판의 역할, e스포츠의 정체성과 e스포츠의 본질, 영원성과 새로운 세부 종목 등이 있다.
1968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스포츠행복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철학과 한림철학교육연구소 연구 조교수를 거쳐 현재 대구대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6대 한국스포츠인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제3대 한국e스포츠학회 회장과 한국체육철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